[아이스하키] 한라 위니아, 광운대 꺾어

중앙일보

입력

한라 위니아 골게터 이종훈(27) 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한국 아이스하키 리그 통산 두번째로 1백포인트 돌파를 눈앞에 두었다.

심의식(31) 과 함께 한라의 막강한 공격진을 이끌고 있는 이종훈은 26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00한국아이스하키 리그 1차 대회 6일째 경기에서 3피리어드에만 혼자 3골을 터뜨려 광운대를 8 - 3으로 꺾는데 앞장섰다. 한라는 2승1무를 기록하며 2위로 도약했다.

이종훈은 한국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71경기에 출전해 96포인트(게임당 1.4포인트) 를 기록하고 있으며, 1차 대회 경기를 3게임 남겨 두고 있어 이르면 다음주 중 심의식(1백18포인트) 에 이어 두번째로 1백포인트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 드림스는 전날 열린 경기에서 이철희(2골.2어시스트) 의 활약에 힘입어 광운대를 7 - 4로 꺾어 3연승을 기록했고 현대 오일뱅커스는 한양대를 8-2로 꺾어 3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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