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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진승현 MCI코리아대표 오늘 검찰 고발

중앙일보

입력

금융감독원은 열린금고 거액 불법대출에 대한 조사결과를 정리, 24일중 대주주인 MCI코리아 진승현 대표 등 대출가담 혐의자 5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계속된 열린금고 검사에서 출자자인 MCI코리아 등이 우회대출 등의 형태로 377억원을 불법대출한 사실이 드러난만큼 이날중 진승현 MCI코리아 대표와 열린금고 전.현 경영진 등 5명을 상호신용금고법 위반및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 대표 등 5명은 이미 지난 10일 금감원의 요청에따라 법원에 의해 출국금지조치가 취해진 상태다.

이에따라 불법대출금의 용처와 로비여부 등에 대한 진상 규명은 검찰의 손에 넘겨지게 됐다.(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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