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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텍, 국내 휴대폰 계측기시장 공략 선언

중앙일보

입력

IMT-2000 계측장비 전문 업체인 윌텍정보통신(대표 장부관)은 21일 모토로라 코리아 (대표 죠지터너)에 CDMA 단말기 개발 및 생산용 계측장비인 WMT-3000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코스닥공시를 통해 밝혔다.

윌텍이 공급하는 품목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 지난 5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CDMA 단말기 개발용 계측장비인 WMT-3000으로 모토로라 코리아측에 오는 12월 31일까지 총 24대를 공급하게 되며 금액으로는 약 8억4천만원 규모이다.

모토로라 코리아는 이 장비를 전국 각 애프터 서비스 지정점에 공급, 모토로라 휴대폰의 유지 보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부관 윌텍정보통신 사장은 이에 대해 "모토로라 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CDMA 휴대폰 개발 및 생산용 계측기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다국적 기업인 에질런트사에 의해 100% 점유하고 당하고 있던 국내 휴대폰 계측기 시장을 우리의 기술력으로 되찾게됐다"고 말했다.

장사장은 지난 5월 제품 발표회를 시작으로 년간 3,000억원에서 4,000억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는 국내 휴대폰 계측기 시장의 5% 이상을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박람회 출품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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