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협력업체에 자금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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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대우자동차 부도로 인한 도내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대우차 부도로 피해를 입은 도내 소재 제조업체 가운데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며 조건은 2년거치 1년 4회 균분상환에 최고 2억원으로 연리 8.0%이하(신용보증서 제출시 6.0%)다.

기간은 이날부터 12월30일까지며 공장이 소재한 시.군 중소기업 지원부서에 접수해 도에 전달하면 도에서 서류심사 후 해당업체에 직접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융자 희망업체중 담보가 부족해 자금이용이 어려운 업체에 대해서는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최고 1억원까지 특별보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창원=연합뉴스) 이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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