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 개국 5주년 특별행사

중앙일보

입력

지난 95년 12월 1일 개국한 케이블TV 만화채널 투니버스가 벌써 5주년이 된다. 이에 투니버스는 개국 5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별행사를 마련한다. 준비된 특별 행사로는 12월 1일부터 특집프로 방영, 일본 애니메이션 체험단 공모, 시사회 등.

개국 특집 프로그램으로는 30분물 27부작 〈로도스도(島) 전기(戰記) 영웅기사전〉이 12월 1일부터 평일 오후 9시30분 새롭게 편성된다. 80년대 일본에서 판타지 소설 붐을 일으켰던 미즈노 료의 원작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저주받은 섬에서 식인귀와 난쟁이 종족 등의 대결이 펼쳐지는 것이 주 내용. 이날 오후 1시30분에는 KBS가 지난 90년에 제작했던 〈날아라 슈퍼보드 1〉을 특별 편성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체험단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투니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1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내년 2월에 3박4일동안 일본의 주요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애니메이션 등을 탐방한다.
또한 12월 1일부터 기존의 홈페이지를 개편해 애니메이션 전문 인터넷 라디오 방송, 애니메이션 전문 커뮤니티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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