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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봉서홀서 한독 듀오콘서트·시립합창단 신춘음악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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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9일 7시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독일과 한국의 만남을 주제로 듀오콘서트가 열린다. 독일의 유명한 음악인 독일 Rostock 음대 피아니스트 블루메 교수와 단국대학교와 상명대학교에 출강하는 소프라노 손강은 교수가 호흡을 맞춘다. 풍부한 감성과 우수 어린 음색의 소유자인 손 교수는 상명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Dsseldorf 국립음대 대학원에서 최우수성적으로 Diplom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를 졸업한 블루메 교수는 덴마크, 스위스 등지에서 공연을 펼쳐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2005년부터 듀오 콘서트를 시작했으며 2007년에는 ‘한국과 독일문화교류’프로젝트로 독일 브레맨시에 초청돼 우리가곡을 함께 독일에 소개하는 등 노력하고 실천하는 음악인들로 주목받고 있다.

 1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봄을 맞아 천안시립합창단이 꾸미는 ‘신춘음악회’가 준비돼 있다. 김재복 지휘자를 비롯해 소프라노 이아경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한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삼거리 연가’‘나물 캐는 처녀’‘천안 남산에 오르면’ 등의 가곡과 합창, 아카펠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연 캘린더 참조)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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