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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내 최고위 한인 장성 탄생

미주중앙

입력

미군 내 최고위 한인 장성이 탄생했다.

한인 3세 마이클 D. 김(사진) 준장이 연방상원의 인준을 받고 소장 진급을 확정지은 것.

30일 연방의회 의사록에 따르면 상원은 봄 휴회기를 앞두고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 소장을 비롯한 다수의 군 및 정부 고위직 인준안을 처리했다. 이로써 김 소장은 미 정규군 예비군 주 방위군을 통틀어 한인으로선 최고위 장성이 된다.

하와이 이민 2세로 2차 세계대전 및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부친 리처드 S. 김 미군 원사 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 소장은 지난 2010년 2월 준장 진급 후 22개월만인 지난해 12월 15일 소장 진급자로 지명됐다.

일리노이주 스캇 공군기지의 항공기동사령부(AMC)에서 작전부본부장(Mobilization Assistant to the Director of Operations)을 맡고 있는 김 소장은 전 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의 군사수송지원 및 항공작전 관련 정책수립을 담당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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