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인터넷 면세점 사업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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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점 시장 점유율 1위인 호텔롯데에 이어 한국관광공사도 인터넷 면세점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방문의 해가 시작되는 내년 1월1일부터 인터넷 면세점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인터넷 면세점의 도메인을 'www.dutyfreekorea.com'으로 정해 한국의 대표 면세점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국어, 일어, 영어 등 3개국어로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인터넷 쇼핑을 위해 사이트에 침입탐지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미 인터넷 면세점 사업을 시작한 호텔롯데, 신라호텔, 워커힐호텔, 동화 면세점과 제휴한 서울 프라자호텔 등에 이어 관광공사도 가세, 인터넷 면세점 시장은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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