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철 맞아 '이루넷' 매수추천 줄이어

수능시험등 본격적인 입시철을 맞아 학원 프랜차이즈업체인 이루넷에 대한 매수추천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삼성증권은 "이루넷이 종로학원의 높은 인지도를 배경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다"며 일제히 매수를 추천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루넷의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58억3천만원, 영업이익 19억원, 경상이익 22억5천만원으로 2분기에 비해 각각 4%, 12%,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사업이라는 특성상 이루넷의 수익구조는 매출이 증가할수록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또 "이루넷의 매물벽이 1만5천원대 이하에 고루 퍼져 있어 추가상승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거래량 증가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동원경제연구소도 16일 "확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수험생 대상 인터넷 교육 시장은 경기하강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오히려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추천종목에 편입했다.

이에 앞서 한화증권도 지난 13일 "초·중·고교생 대상 학원은 전국적으로 2만4천여개중 1천4백여개의 학원이 이루넷에 가맹돼 있어 성장여지가 크고 경기 둔화 시점에서 코스닥 경기방어주로 관심이 요망된다"며 적정주가를 1만5천1백원으로 평가한 바 있다.

Joins 김동선기자 <kdeni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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