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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세리, 17일 새벽 시즌 최종전 티오프

중앙일보

입력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대회인 아치와이어리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시즌 첫 승리를 노리는 박세리(23.아스트라)가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 2라운드까지 한조로 경기한다.

박세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 리젠드코스(파72. 6천497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첫 라운드에서 새벽 2시21분 구스타프손과 함께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박세리는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캐리 웹(호주), 로라 데이비스(영국)와 타이를 이룬뒤 연장전에서 이겼었다.

역대 챔피언을 포함, 상금 랭킹 상위 30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 박세리와 함께 출전한 박지은(21)은 새벽 2시3분 셰리 스타인하우어(미국)와 경기한다.

또 올시즌 8승을 노리는 캐리 웹(호주)은 오전 3시6분 시즌 5승에 도전하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출발한다.

한편 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상금랭킹 7위 김미현(23.ⓝ016-한별)은 피로가 누적돼 출전을 포기하고 국내에 잔류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익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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