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체한의원(압구정점) 최형석 원장많은 사람들이 여드름을 사춘기에 겪는 단순한 피부 질환으로 생각했으나 요즘은 스트레스와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성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여드름에 대한 인식 또한 청소년기 호르몬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증상이 아닌 만성 피부질환으로 변해가고 있다.
특히 요즘 강남 지역에서부터 시작된 웰빙 바람으로 병원에서의 치료와 더불어 식습관적으로 피부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이들에게 압구정 하늘체 한의원 최형석 원장은 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꾸준히 마셔볼 것을 권한다. 만성질환은 1~2회의 치료나 약으로는 완치가 되지 않으므로 꾸준한 치료와 함께 집에서 간단히 끓여 마실 수 있는 한방차를 꾸준히 마셔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드름에 좋은 한방차]
1. 거지덩굴차
거지덩굴은 포도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성질이 차며 해독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다. 오렴매, 오령초, 발룡갈 등의 이름이 그 생김새로 인해 다양한 이름이 있다. 거지덩굴은 예전부터 악성 염증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약용식물로 화농성염증, 감염증, 외상, 습진, 피부염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거지덩굴 달인 물이 소염기능 하면서 신생조직이 형성하는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농성 여드름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복용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
2. 삼백초
삼백초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그 잎과 뿌리, 꽃이 희다 하여 삼백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어성초와 함께 여드름 치료의 묘약으로 알려진 삼백초잎은 거지덩굴차와 같이 화농성 형태의 여드름에 효능이 뛰어나다. 삼백초잎은 5~6월에 채취하여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서 3일 정도 말린다. 이렇게 건조시킨 삼백초잎에 청미래 덩굴뿌리, 용담뿌리 등을 함께 넣어서 달인 후 복용한다. 염증을 제어하는 효능이나 당뇨를 억제하는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그 약효가 탁월하며 널리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삼백초 또한 약용식물로서 너무 장기간 다량 복용하게 되면, 체질이 차가운 사람은 속이 같이 냉해져서 설사나 냉증을 나타낼 수 있다.
3. 쇠비름차
쇠비름은 한약으로 사용할 때 마치현이라는 약물로 통용된다. 그러나 민간에서는 오행초(五行草), 마치채(馬齒菜), 산산채(酸酸菜), 장명채(長命菜), 도둑풀, 말비름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운다. 쇠비름에는 여드름에 좋은 유기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염증치료에 유효한 성분으로, 차로 끓여 마셔서 섭취할 수 있다. 쇠비름은 독성이 없는 약재로서 항암기능이나, 위염증상시 소염기능 등 많은 분야에서 이용된다.
강남 하늘체한의원 최형석 원장은 “전문적인 치료와 병행하여 한방차를 음용하게 되면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고 말하며 “사용할 때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체질진단을 받고 본인 체질에 맞는 것으로 복용할 것을 권유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