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BBB등급 기업에 투자할 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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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및 금융권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신용등급이 BBB인 중견기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종증권은 10일 앞으로 1∼2개월간 BBB등급 중견기업의 회사채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고 이들 기업의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세종증권은 한계기업 퇴출과 회생가능 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으로 BBB등급 기업의 투자 리스크가 감소했고 금융권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으로 은행권의 자금운용이 적극적인 방향으로 선회할 경우 이들 기업의 자금사정도 호전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국고채 수익률의 급락으로 회사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BBB등급 기업에 대한 채권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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