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소프트, 3차원 동영상 제작툴 개발

중앙일보

입력

게임개발업체 ㈜아담소프트(대표 박종만)는 1일 3차원 캐릭터를 전문 장비없이 PC에서 구현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동영상 제작도구인 `퍼피티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퍼피티어''는 3차원 캐릭터의 동작과 표정을 입력하고 조절해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도구로 캐릭터의 동작과 표정, 음성을 자동생성하는 엔진을 이용해 말하고 동작시킬 수 있다. 또 이 저작도구는 원하는 내용을 키보드로 입력하면 음성파일이 자동으로 생성되며 원하는 동작데이터를 메뉴에서 선택해 원하는 위치에 마우스를 사용해 간단히 입력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아담소프트는 "스포츠웹캐스터 등 사이버 캐릭터를 구현할 때 적합한 솔루션"이라며 "제작기간에 따른 비용증가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담소프트는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관에서 제품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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