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무선인터넷 전용단말기 `네온' 출시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李容璟)은 기존 폴더형 휴대폰의 기능을 한층 향상시킨 무선인터넷(퍼스넷)전용 휴대폰 `네온''(Neon, 모델명: KTF-4016)을 자체 개발, 11월1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폴더를 열지 않고도 발신자 전화번호와 날짜,시간,요일, 배터리잔량, 전파수신감도, 메시지 도착여부, 알람시간 등 기본적인 정보를 2줄짜리 외부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듀얼 액정화면(LCD)이 특징이다.

8줄의 대형 액정화면을 채용한 내부 LCD도 기존 휴대폰 대비 많은 정보(한글48자)를 한 화면에 표시할 수 있으며 기분에 따라 요일별로 7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똑똑한 휴대폰''을 지향해 현재의 메뉴에서 다른 메뉴의 작업이 가능한 `멀티태스킹''(다중작업) 기능을 내장한 점도 장점이라고 한통프리텔은 설명했다.

이밖에 이동중에도 ⓝ버튼만 누르면 유.무선포털사이트 `퍼스넷''(http://www.n016.com)에 접속할 수 있는 `원터치 무선인터넷 접속기능과 전자수첩 기능, e-메일 주소 저장과 그룹별로 등록 및 관리가 가능한 `전화번호부 기능, 최장 10분간 통화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녹음기능'',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등록하여 간편하게 사용하는 `마이메뉴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크기는 소용량 배터리 채용 기준으로 세로 81×가로44 ×두께18.6(mm), 무게는 76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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