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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염장젓새우, 카드뮴 검출

중앙일보

입력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이방호(한나라당) 의원은 31일 해양수산부 국감을 통해 최근 수입된 중국산 염장젓새우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이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지난 10일 인천세관 창고에서 중국산 수입 염장새우의 시료를 채취, 국립수산물검사소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카드뮴이 kg당 0.041mg, 0.12mg 각각 나왔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숙성시켜 식용하는 젓새우는 지난 99년 1만2천367t, 570억원어치가 들어왔고 올들어 9월말 현재 9천610t, 488만달러어치가 수입됐다.

이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공전에는 패류에만 kg당 0.02mg의 규제기준이 있을뿐 새우 등 갑각류에는 기준이 없다'고 지적했다.(서울=연합뉴스) 채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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