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 알파서버 국내 매출, 3.4분기 206% 증가

중앙일보

입력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는 30일 이 회사의 유닉스용 서버인 알파서버의 3.4분기 국내 매출액이 3천35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에 비해 2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컴팩코리아는 로우엔드용 유닉스 서버 `알파서버 DS 시리즈' 등을 비롯해 하이엔드용 서버인 `알파서버 GS 시리즈'까지 사용자 층에 따른 고른 판매전략의 결과라고 설명하고 국내 유닉스 서버시장 점유율이 매출액 기준 13%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현재 한국통신, 인터넷 데이터센터 지앤지(G&G), 육군행정종합학교, 증권거래소, 증권업협회, 대한생명 등과 수주계약을 체결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컴팩코리아는 '하반기에는 금융권 및 서버통합 솔루션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e-비즈니스 인프라를 위한 솔루션 포럼을 계속 실시하고 글로벌 파트너인 오라클 및 e-Korea 파트너들과 협력해 토털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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