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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 해외 DR가격 급등세 주목"

중앙일보

입력

대신경제연구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27일 포항제철에 대해 해외주식예탁증서(ADR)의 가격이 지난 23일 1DR당 14.06달러를 기록한 뒤 이날 15.56달러로 상승, 사흘동안 10.6%나 급등했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이달중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근 전통주에 대한 과매도국면으로 인식, 반등하고 있다”며 “특히 포철의 파워콤 단독인수에서 물러나 컨소시엄으로 인수한다는 점이 외국인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최근 철강원료인 고
철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섬에 따라 향후 국제 철강재의 가격도 하향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구소는 “포철의 주가가 완전한 상승추세로 전환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하방경직성은 띨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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