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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7선 조순형 서울 중구 공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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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조순형

자유선진당은 11일 4·11 총선 서울 중구 후보로 조순형 의원을 공천했다. 이현청 공천심사위원장은 “공심위가 당 고문을 맡고 있는 조 의원에게 서울 중구 출마를 권고했고 조 의원이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 시절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 ‘미스터 쓴소리’란 별명이 붙은 조 의원은 현역 최다선인 7선 의원이다.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합당 추진에 반대해 민주당을 탈당한 뒤 선진당에 입당해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조 의원이 선진당의 중구 공천자로 확정됨에 따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모두 긴장하는 분위기다. 양당 모두 아직 중구의 후보를 확정하지 못했다.

 공심위는 대전시 유성구에 송석찬, 충남 공주시에 윤완중, 충북 제천-단양에 정연철,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김현문, 충북 청원군에 박현하,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백병찬, 전북 김제-완주에 박용호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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