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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현대증권오픈 26일 티샷

중앙일보

입력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와 일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여자골퍼들이 국내선수들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무대는 26일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지는 현대증권 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억원). 우승 상금 5천4백만원에 준우승 상금도 3천만원이나 되는 국내 최대 규모다.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 펄 신. '땅콩' 김미현.장정.박희정 등 LPGA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과 고우순.원재숙.이영미.이오순.한희원 등 일본에 진출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 정일미와 강수연.박현순.김형임.이선희 등 올시즌 국내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총출동, 해외파들과 자웅을 겨룬다.

이밖에 로라 데이비스(영국).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레이첼 헤더링턴(호주).리타 린들리.샐리 디(이상 미국) 등이 출전, 우승을 노린다.

특히 올 시즌 상금랭킹 1~3위를 달리고 있는 정일미(1억1천3백만원).강수연(8천9백만원).박현순(8천50만원) 등은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상금 순위가 바뀌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대회가 열리는 핀크스 골프 코스는 총연장 6천3백야드의 긴 코스에 그린이 빨라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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