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이탈리아선수 인종차별 반대나서

중앙일보

입력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의 두 혼혈선수가 이탈리아 축구계에 만연한 인종차별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어머니가 아프리카출신인 파비오 리베라니(페루자)와 마테오 페라리(인터 밀란)는 24일(한국시간)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용과 이해를 내세워 인종차별을 없애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최근 라치오의 수비수 시니사 미하일로비치가 챔피언스리그 아스날과의 경기도중 프랑스대표팀 미드필더 패트릭 비에라에게 인종과 관련된 내용의 욕설을 퍼부어 2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받으면서 리그내에서 다시 한번 인종차별문제가 대두됐다. (밀라노<이탈리아> AF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