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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IT산업] 서버

중앙일보

입력

33개월~1년 전에 발주가 끝나는 서버 시장 성격상 급격한 시장변화는 적은 편이다.

한국IDC는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소형서버(PC서버) 판매가 줄어들어 상반기 9억8천만달러였던 국내 서버시장이 하반기엔 8억8천만달러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닷컴기업의 침체로 기업들이 한두 달 전부터 서버 도입계획을 철회하거나 미루는 곳이 늘고 있다" 며 "3분기까지는 좋지만 4분기엔 실적이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컴팩코리아 홍순만 이사는 "전체적인 매출규모.성장률은 영향이 없다" 고 전제하면서도 "기업들이 당장 돈이 많이 드는 직접구매보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를 통한 임대 등을 선호''해 이 부분의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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