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지은, 치료차 22일 귀국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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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과 구토증세에 시달리는 박지은(21)이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가족들에 따르면 박지은은 앨라배마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AFLAC챔피언스 대회 2라운드 직전 극심한 감기몸살에다 구토증세가 겹쳐 출전을 포기하고 애리조나 피닉스의 자택으로 귀가했다.

박지은은 항공편이 허락하면 22일 서울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박지은은 시스코월드레이디스챌린지대회(10.27-29, 일본 지바현)를 건너뛰고 병세가 호전될 경우 다음달 3일 일본 시가현 오츠시에서 개막하는 미즈노클래식대회(총상금 85만달러)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지은은 "여러 차례 중도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줘 고국의 팬들에게 죄송하다"면서 "빨리 컨디션을 회복해 기대에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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