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안젤리나 졸리 뺨치는 견공 드레스, 가격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참여한 배우들의 모습을 흉내 낸 견공들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진작가 존 채플은 지난 주말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등장했던 유명 배우들과 비슷하게 차려 입은 강아지들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개들이 입고 있는 옷은 애완견 옷 및 액세서리 디자이너인 제니퍼 바술토가 디자인했다.

사진 속 개들은 블랙 베르사체 드레스 차림의 안젤리나 졸리와 턱시도에 보타이 차림의 브래드 피트를 그대로 흉내내 포즈를 취했다. 엠마 스톤의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미셸 윌리암스의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고 있는 개들도 등장했다. 코미디 영화 '더 딕테이터'에 출연한 샤샤 바론 코헨의 군복을 차려 입은 강아지는 표정조차 근엄해 웃음을 자아낸다.

모델은 디자이너 제니퍼의 애완견인 코코와 기기가 맡았으며, 옷을 제작하는 데 든 비용은 한벌당 600파운드(약 100만원) 정도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이영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