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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소식] SK, 코칭스태프 대개편

중앙일보

입력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코칭스태프를 대개편해 강병철 감독의 친정체제를 구축했다.

SK는 19일 김준환 수석코치를 비롯해 함학수, 박상열, 김성현, 박철우 등 쌍방울 레이더스 출신 코치 5명의 보직을 해직하고 이충순 전 한화 코치를 비롯해 백기성, 성준, 김성래, 최계훈, 양승관 등 6명을 신임코치로 영입했다.

SK의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개편은 강병철 감독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강 감독은 롯데와 한화 감독을 거치면서 오랜 기간 인연을 맺었던 이충순 코치 등을 영입해 자신의 지도력을 강화하게 됐다.

지난 3월 뒤늦게 SK 창단 감독으로 선임됐던 강병철은 코치 선임에 재량권을 갖지 못한 채 쌍방울 레이더스 출신의 코칭스태프와 올시즌을 보냈다.

한편 SK는 11월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 데이븐포트에서 한달 여 동안 마무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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