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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코리아오픈] LPGA 스타 대거 한국행

중앙일보

입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 미녀인 레타 린들리와 평균 드라이버 거리 2백60야드를 넘겨 때리는 최장타자 진 바솔로뮤.샐리 디.로라 데이비스. LPGA 스타들이 대거 한국 골프팬들을 찾는다.

오는 26일 제주도 핀크스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바이 코리아 여자오픈골프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출전 선수를 12일 확정했다.

지난해 챔피언인 펄 신, 김미현.박희정.장정 등 LPGA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한희원.원재숙.고우순 등 일본 투어 진출선수도 참가한다.

베트남계 혼혈인 린들리는 상큼한 미소와 화사한 옷맵시로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필드의 패션 모델' . 그는 미국의 유명한 연예인 관리회사인 게일로드의 뒷받침을 받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그의 위치를 짐작할 수 있다.

린들리는 미모뿐 아니라 골프 실력도 출중, 늘 기복없는 플레이로 상금랭킹 30위를 달리고 있다. 1994년 애리조나대 졸업 후 95년 프로에 입문했다.

로라 데이비스는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데다 바솔로뮤는 올 시즌 2백62.6야드의 평균 드라이버샷을 때려 이 부문 3위, 디는 2백61야드로 5위에 각각 올라 있어 이들의 장타 대결이 볼 만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여자대회로는 가장 많은 총상금 3억원, 우승 상금 5천4백만원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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