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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0% 싼 장기임대 4050호 공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서울시가 주변 시세의 70%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민용 임대주택을 제공한다.

 시는 이 같은 가격 조건으로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서민형 임대주택(장기안심주택)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까지 405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올해 5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 70% 이하(2010년 기준)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1350호를 공급한다. 보증금 지원형은 세입자가 원하는 주택을 SH공사에 통보하면 SH공사가 집주인과 전세계약해 세입자에게 70%의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전전세 방식이다. 시는 임차금액의 30%,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한다.

 리모델링형은 주택 소유자가 시로부터 1000만원 한도로 개·보수 비용을 지원받고 6년간 임대료 인상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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