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넷컴스토리지는 6일 글로벌 경영을 위해 미국 현지법인 쿼르테트 테크놀러지스(QTI)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저장장치 전문회사인 넷컴스토리지의 조승용 사장은 이날 지난 6개월 동안 준비해온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오는 10일 완료한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미국 현지법인은 네트워크 스토리지 기술과 서버 및 고속 네트워크 기술 등이 결합된 신개념의 제품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현지법인은 넷컴스토리지의 출자금 300만달러와 현지 설립인의 출자금 5만1천달러를 합해 모두 305만1천달러의 초기 자본금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조 사장은 "미국 현지법인은 세계 최대시장인 북미시장과 유럽시장에서의 마케팅을 통해 오는 2003년까지 3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