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장남 라크란 머독(29)이 뉴스 코퍼레이션의 차석 최고영업책임자 (COO)로 승진했다고 CNN방송이 6일 보도했다.
뉴스 코퍼레이션의 호주 법인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라크란 머독 (29) 은 이날부터 뉴스 코퍼레이션 본사의 차석 COO를 맡게 돼 사내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에 올랐다. 라크란은 이로써 머독으로부터 차기 경영권을 물려 받을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머독의 둘째 아들 제임스 머독 (28) 은 현재 스타TV의 최고경영자 (CEO) 이며 맏딸 엘리자베스 (31) 는 위성 TV 방송인 BskyB의 총지배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