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고속도로서 수백마리 새 떼죽음 왜?

미주중앙

입력

메릴랜드 고속도로 당국이 갑자기 떼죽음을 당한 새들의 사체를 청소하고 있다. [WTOP 제공]

떼죽음을 당한 수백마리의 새들이 고속도로에 갑자기 떨어져 교통혼잡을 빚었다.
 
15일 오후 I-95 메릴랜드 로럴 구간 고속도로에 하늘을 날던 새들이 갑자기 떨어지기 시작했다. 루트 212 구간부터 33번 출구인 MD-198 까지 3.5마일 구간에 떨어져 죽은 새들은 수백마리에 달했다.

 갑자기 떨어져 죽은 새떼들로 인해 이 일대 교통은 순시간에 마비됐다. 3.5마일 구간을 지나는데 30여분이 걸리기도 했다.
 
메릴랜드 고속도로 당국은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던 고압선 근처를 지나던 새들이 갑자기 떨어져 죽었다면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