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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월드컵축구 조직위원장, 다음 주 결정

중앙일보

입력

공석이 된 2002 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 위원장이 다음 주께 선출된 예정이다.

4일 문화관광부와 월드컵축구조직위에 따르면 박세직 전 위원장이 8월 8일 사퇴 한 이후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겸 조직위 수석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해 왔으나 규정상 대행체제를 두달을 넘길 수 없어 이달 7일까지 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그러나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이 취임한 지 얼마되지 않아 업무파악이 끝나는 다음 주내에 임시위원총회가 소집돼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위원장 후보로는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정몽준 축구협회장과 정치권이 밀고 있는 조세형 전 국민회의총재권한대행, 김종하 전 대한체육회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문화부는 후보지 선정에 대한 공청회와 토론회까지 마쳤으나 유치를 신청한 24개 시,군이 과열경쟁을 벌이고 있어 신중을 기하기 위해 다음주부터 2주간 현지 실사작업을 벌인후 당초 이달 말 예정됐던 건립지 발표를 다음 달 하기로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체육진흥투표권(체육복표) 위탁사업자 사업제안서를 이달말 마감하고 선정평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위탁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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