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무료 시티투어버스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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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를 찾는 외지 및 외국관광객들을 위해 이달말부터 무료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최신형 관광버스 2대를 확보하고 대구 도심과 팔공산.비슬산 등의 근교 명소를 잇는 2개 시티투어 코스를 확정해 이달말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대구 시티투어버스는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행된다.

시티투어버스는 약전골목 서문시장 국채보상공원 동성로 향교 경상감영공원 등의 도심관광권과 동화사 파계사 도동측백수림 불로고분공원 신숭겸장군유적지 등의 팔공산관광권을 잇는 제1노선과 역시 도심관광권과 도동서원 유가사 현풍석빙고 등의 비슬산관광권을 잇는 제2노선으로 나뉘어 운행된다.

시는 외래관광객들의 반응을 보아 내년부터는 시티투어버스를 3대로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대구 = 정기환 기자 <einba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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