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저축 습관 기르고 우대금리 받고
IBK기업은행 졸업준비적금
IBK기업은행이 초·중·고 학생을 위한 특화상품 ‘IBK졸업준비적금’을 오는 7월 말까지 한시 판매한다. IBK졸업준비적금은 스스로 푼돈을 모아 학원비나 교재비, 여행비 등의 목돈을 만들려는 만 20세 이하 학생 맞춤용 상품이다. 우대금리 0.7%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4.9%의 높은 금리를 준다. 지난해 상반기에 반짝 판매됐던 상품으로, 당시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다. 이를 손질해 올해 다시 내놓았다.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비교적 간단히 조건을 충족시켜 누구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은행과 첫 거래를 하면 0.2%포인트를 준다. 또 지난해 가입해 올해 만기가 돌아온 졸업준비적금을 다시 예치하면 0.1%포인트가 가산된다. 자동이체 등 다른 은행 거래가 있으면 0.3%포인트를 더 주고, 부모 명의 기업은행 통장에서 자동이체가 될 경우 0.2%포인트가 붙는다. 적금을 붓는 기간은 1년부터 최장 3년 사이에서, 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매달 적립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다. 기업은행은 학생들이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매달 입금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통장에 새기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락장세 때 공격적 투자로 고수익 추구
하나UBS스마트체인지펀드
하나UBS자산운용은 변동성 장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하나UBS 스마트체인지 펀드’를 판매한다. 평상시엔 시장과 비슷하게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인덱스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자금을 운용하다가, 주식시장이 떨어지면 주가지수 선물 등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선다. 기준 인덱스보다 최대 1.7배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후 시장이 반등해 펀드가 기준지수를 회복하면 레버리지 비율을 낮추고 인덱스 위주로 다시 투자하는 전략을 반복한다.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는 안정적이지만 시장을 웃도는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약점을 보완했다. 약세장의 수익률 하락 속도보다 반등장의 수익률 회복 속도가 빨라, 반등장에서 강한 펀드로 인식된다. 회사 측은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동시에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지금처럼 변동성이 심한 불안한 시장 상황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상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금융투자협회로부터 1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현재 특허 출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설정 후 이달 초까지 8%를 웃도는 수익을 거뒀다. 코스피200지수보다 수익률이 3.2%포인트 더 높다. 하나은행과 하나대투·대우·교보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12년 노하우 담은 ‘1호’ 펀드
코스모폴라리스펀드
지난해 자문사에서 운용사로 전환한 코스모자산운용이 첫 번째 공모펀드 ‘코스모폴라리스증권투자신탁(주식)’을 선보였다. 펀드명인 폴라리스는 ‘북극성’을 의미한다. “고객들의 투자 길잡이가 되고자 하는 희망을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성장형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성장성과 내재가치가 높은 종목 발굴에 주력한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1호 펀드는 운용사의 얼굴”이라며 “우수한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한 12년의 운용 노하우를 1호 공모펀드에 집중해 대표펀드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한국투자·하나대투·대신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어르신 ‘시청각 질환’ 보장
명품부모님보험
차티스손해보험이 ‘명품부모님보험’을 판매한다. 상해나 질병 등 노후에 부담에 되는 각종 병원비를 보장하는 노년 전문보험이다. 특히 노년기에 쉽게 나타날 수 있는 백내장·중이염 등으로 인한 시청각 질환 수술비 보장이 추가됐다. 골절·화상 등도 기본 보장한다. 일반 보장형의 경우 월 보험료가 60세 남자 1만1270원, 여자 1만1350원이다. 단 시청각질환 수술비는 기존 병력이 있으면 가입이 제한된다. ‘시청각질환’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시청각질환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수술 받은 경우 50만원을 지급한다. 문의 차티스 홈페이지(www.chartis.co.kr)나 전화 080-607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