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첨단 플래시메모리 2종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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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는 단일 칩 512 메가비트(M)급 플래시메모리와, 이 512M급 칩 2개를 합친 1 기가비트(G)급 플래시메모리를 새로이 출시, 고용량 난드(NAND)형 플래시메모리 제품군을 더욱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품들은 도시바가 지난 1999년 7월 출시한 256M급 메모리를 2개 합친 512M급 칩 제품군에 추가된 것이다. 이 새로운 512M급 칩과 0.16 미크론의 공정기술은 도시바와 난드형 플래시메모리 개발분야의 세계적 선도업체인 미국의 샌디스크(SanDisk)가 공동개발했다. 소·박형 아웃라인 패키지(TSOP)로 된 512M급 칩과 이 칩을 사용한 64M급 스마트미디어(SmartMedia) (TM) 카드의 샘플은 현재 구입이 가능하다.

도시바는 또 9월말에 새로운 512M급 메모리를 사용한 2종의 신제품 메모리를 출시한다. 1 G급 난드형 메모리는 TSOP에 이 칩 2개를 합친 것이며, 128MB급 스마트미디어(TM) 카드는 이 칩 2개를 병렬처리한 것이다.

새로운 64M급 스마트미디어(TM) 카드는 고체 플로피디스크 카드(SSFDC) 포럼이확정한 스마트미디어(TM) 규격을 완전히 따르고 있다. 판권을 가진 오디오 콘텐츠의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모든 카드에는 독자적인 개별 시리얼 번호가 부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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