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남자 하키 결승 진출

중앙일보

입력

한국 남자 하키가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8일 낮 12시(한국 시각)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 하키센터에서 열린 파키스탄과의 준결승전에서 강적 파키스탄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한국팀은 A조 1위로 올라온 파키스탄팀을 맞아 전반전을 0대 0 무승부로 마쳤다.

한국팀은 후반 20분 송성태가 골을 성공시켜 귀한 한 점을 얻었다.

한국 남자 하키는 지난 26일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주최국 호주에 1-2로 역전패, 2승2무1패로 4강 자력 진출에 실패했지만 경쟁국 인도가 약체 폴란드와 무승부에 그쳐 B조 2위로 준결승 진출권을 얻어냈었다.

한국은 네덜란드 호주의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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