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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G6, 내달 아시아~유럽 항로 서비스 시작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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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기업

G6, 내달 아시아~유럽 항로 서비스 시작

세계 최대의 해운동맹인 G6가 다음 달부터 아시아~유럽 항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상선이 포함된 G6는 기존 지중해 서비스와 함께 3월 첫째 주에 아시아~북유럽 6개 항로를 새로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4월에는 흑해 서비스도 시작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회원사들의 노력으로 당초 예정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아시아~유럽 노선이 통과되는 40여 개 항구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오늘부터 해외 명품대전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회현동 본점(10~12일)을 시작으로 강남점(17~19일), 부산 센턴점(24~26일)에서 해외 명품대전을 연다. 이 행사는 1년에 두 번만 진행하며 이번에는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디젤, 코치 등 4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 200억원어치를 40~7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 전점으로 확대

홈플러스는 일부 점포에서만 하던 간편 조리식품 ‘온라인 주문·픽업 서비스’를 125개 전점으로 확대했다. 치킨·피자·김밥·초밥 등 60여 종 메뉴를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주문한 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받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받아가는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다.

한경연, 올 경제성장률 3.2%로 낮춰

한국경제연구원은 9일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2012년 성장률은 3.2%,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 경상수지 흑자는 136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한경연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2012년 경제전망치에 비해 성장률은 0.3%포인트, 경상수지는 8억 달러 하향 전망한 것이다.

지난해 국내건설 수주 4년 만에 증가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110조7000억원으로 전년(103조2000억원)보다 7.2% 늘었다고 9일 밝혔다. 공공부문은 36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줄었으나 민간부문이 민자철도사업 등으로 전년보다 14.0% 늘어난 74조원을 기록했다. 2008년 이후 3년 연속 감소하다 4년 만의 증가세지만 아직 건설경기가 회복됐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금융

미래에셋, 인도네시아 자산운용사 인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일 인도네시아 현지 자산운용사인 NISP자산운용의 지분 70%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에 미래에셋 펀드를 설정·판매하는 한편 홍콩에 설정된 역외펀드도 내놓을 계획이다. 또 국내에는 인도네시아 채권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자산운용사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펀드운용과 판매를 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미래에셋은 9개 해외법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운용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된다.

대우증권, 무료 해외선물 교육 세미나

대우증권은 해외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를 돕고 투자방법을 소개하기 위한 무료 해외선물 교육 세미나를 13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선 해외선물(통화·지수) 거래방법과 해외상품의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대체 가능 상품 등을 소개한다. 13일 오후 6시 대우증권 여의도 본사 지하 1층 콘퍼런스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현장 계좌개설 서비스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우증권 파생상품 홈페이지(futures.bestez.com)나 신사업영업부(768-2530~6)에 문의하면 된다.

신한금융, 지난해 순이익 3조1000억

신한·KB·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에 비해 15.5% 늘어난 3조1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4년 연속 업계 최고 실적이다.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순이익은 각각 2조3730억원, 1조2280억원이었다.

외환은, 외환체크카드 스마트 이벤트

외환은행이 4월 말까지 외환체크카드로 자동차나 주유비를 결제할 경우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외환체크카드 스마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산 및 수입 자동차(중고차 포함)를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포인트 외에 전체 금액의 0.7%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같은 카드로 주유비를 결제할 경우 1.5%에 해당하는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LIG손보 ‘카셰어링’ 보험 개발 계획

LIG손해보험은 동국대 자회사인 ㈜한국카쉐어링과 함께 한국형 ‘카셰어링(차량 공유)’ 사업과 관련한 보험상품 개발과 차량관리 서비스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카셰어링이란 기존의 렌터카 계약 방식과 달리 회원카드나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차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LIG손보 관계자는 “3월부터 본격적인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하고 전용 보험과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책

공공요금 관리 잘한 지자체에 인센티브

기획재정부는 9일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 폭과 시기를 잘 조절하는 지자체에 대한 재정지원금을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또 지방 물가관리 평가를 할 때 공공요금 부문의 평가 비중을 40%에서 50%로 높이기로 했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소규모 상수도 통합, 하수처리장 민간 위탁 등 경영 효율화를 유도하고 공공요금의 효율적 관리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 장기 국정지표 통계 만든다

우기종 통계청장은 8일 오찬간담회에서 “장기적으로 국가의 나아갈 방향인 국정지표를 나타낼 수 있는 통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 청장에 따르면 통계청은 성장과 복지를 함께 아우르는 국정지표를 만들기 위한 예산을 올해 배정받았다.

LH,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당첨자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9일 전셋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당첨자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LH 주거복지처 전세임대부를 중심으로 전국 1000여 명의 임직원은 대학가 중개업소들을 방문해 대학생들을 위한 전세물량 확보에서 계약체결까지 ‘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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