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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2004년 올림픽개최 `문제없다'

중앙일보

입력

미진한 준비상황때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강력한 경고를 받았던 아테네올림픽조직위가 한숨을 돌리게 됐다.

프랑수아 카라르 IOC사무총장은 25일 그리스 정부의 개입으로 새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제 몫을 해내고 있다고 칭찬한 뒤 "IOC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이 최상의대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현재 유치권을 박탈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젤로폴로스 다스카라키위원장은 "우리는 개최권을 따냈을 당시의 약속들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화답했다.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회는 4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으로부터 "사상 최악의 준비상황"이라는 혹평과 함께 준비속도를 높일 것을 재촉받았다.(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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