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아이패드, 두꺼워지나?

중앙일보

입력

중국 케이스 제조사들이 아이패드2보다 약간 두꺼워진 케이스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IT 전문매체 9to5Mac은 “중국 케이스 제조업체 치니가 차세대 아이패드용 케이스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치니는 이 제품을 ‘아이패드2S(iPad 2S)용 케이스’로 소개했다. 2011년 10월 출시된 아이폰4S 명명법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케이스는 아이패드2보다 조금 더 두꺼운 제품이 들어가도록 설계됐다. 13일 애플 전문매체 아이라운지가 보도한 “아이패드3는 기존 제품보다 더 두꺼워진다”는 보도와 유사하다. 9to5Mac은 “중국 내 다른 케이스 제조사들도 새 케이스를 제조하고 있다”며 “제조사 관계자들에 의하면 아이패드2S는 아이패드2보다 약 1mm 두껍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비록 2011년 아이폰5 출시에 관한 예상은 빗나갔지만, 이들 제조사들은 그동안 애플 제품들에 대해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왔다”며 “이 정보들은 애플 공급 체인들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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