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의 타운넷, CNS 시장에 진출

중앙일보

입력

㈜새롬기술(대표 오상수)은 자회사인 ㈜타운넷(대표 박인철) (http://www.townnet.co.kr)이 첨단 차량항법시스템(CNS) 및 교통물류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타운넷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전문업체인 ㈜모빌콤(대표 김영민)과 CNS사업 공동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새롬기술이 말했다.

양사의 제휴 내용은 CNS용 전자지도 및 위치기반정보(LBI) 제공과 판매, CNS와 교통물류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시장 공동진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각종 콘텐츠 서비스 공동대응 등이다.

이에 따라 타운넷은 전국 각지의 지역전문 조사원들이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지역정보와 생활정보, 도로지도, 위치정보 등 다양한 지리정보 콘텐츠와 웹GIS 솔루션을 모빌콤에 제공하게 된다.

또 모빌콤은 현대자동차의 CNS 개발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내에서도 인터넷 검색과 전자메일 송.수신, TV시청, 라디오 감상 등이 가능한 차세대 CNS를 개발, 판매하게 된다.

새롬기술측은 "CNS 시장은 일본의 경우 2005년 6조엔이 넘는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적으로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타운넷과 모빌콤은 CNS 사업과 별도로 교통물류에 적용되는 차량위치추적 시스템(AVLS)과 모빌 네트워크 기반의 무선 콘텐츠 시장에도 공동 진출할 계획이라고 새롬기술이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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