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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선물 프로폴리스 성분 화장품

중앙일보

입력

여성을 위한 선물로는 화장품만한 것이 없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은 대부분의 여성에게 생활필수품이 된지 오래여서 받는 이의 입장에서도 필요하고 만족스러운 선물이 된다. 고민은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가이다.

 뷰티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여성들에겐 화장품의 성분이 중요하다. 새로운 성분이 시장에 나타나면 관심을 가지고 써보고 싶어한다. 주머니 사정 때문에, 혹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을 먼저 다 쓰겠다며 구입을 미루지만 실은 당장 사서 발라보고 것이 진짜 속내다. 이런 여성들에게 새롭게 주목 받기 시작한 성분의 화장품을 선물한다면 만족도는 치솟을 수 밖에 없다.

꿀벌이 만든 귀한 성분 프로폴리스

 최근 화두에 오른 성분은 ‘프로폴리스’다. 꿀벌이 수액과 꽃가루를 자신의 침 속에 있는 비즈왁스와 섞어 만드는 혼합물로, 벌집 틈을 채우고 자신을 보호하는 데 쓴다. 벌집에서 볼 수 있는 짙은 갈색의 끈적끈적한 물질을 생각하면 된다. 꿀벌은 프로폴리스를 벌집의 출입구와 안에 발라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방지하고 벌집 내부를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지한다. 프로폴리스의 의미 또한 ‘도시를 지킨다’이다. ‘앞’을 뜻하는 ‘프로(pro)’와 도시를 뜻하는 ‘폴리스(polis)’를 합친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단어다.

 프로폴리스는 1965년 프랑스 의사 레미쇼방이 꿀벌의 박테리아 유무를 연구하던 중 발견했다. 벌집에서 꿀이나 로얄제리보다 더 극소량만을 얻을 수 있다. 벌통 하나에서 얻을 수 있는 꿀의 양이 20kg 정도라고 할 때, 프로폴리스는 그의 200분의 1인 0.1kg 밖에 얻지 못한다. 그만큼 귀하게 대접 받는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종기 치료에 쓰였고, 다른 나라에서도 상처를 낫게 하고 진정시키는 데 민간 요법으로 사용됐다. 알려진 효능으로는 피부 재생 촉진, 붉은 기 완화, 피부보습, 영양 공급이 있다. 항산화 효과도 있어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프로폴리스의 뛰어난 효능 때문에 건강보조식품으로 복용되기도 한다. 잇몸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최근에는 프로폴리스 성분을 함유한 치약이 나오기도 했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프로폴리스

 피부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프로폴리스를 피부에 직접 바르면 어떻게 될까. “역시 효과가 나타난다”는 게 프로폴리스 화장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차앤박(CNP)화장품 측의 이야기다. 프로폴리스 내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의 경우, 피부 자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든다. 또한 콜라겐을 합성시키고 세포막 강화 효과도 있어서 피부에 좋다.

 CNP화장품 프로폴리스 제품 탄생의 역사는 차미경 대표(피부과 전문의)의 미국 유학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차 대표는 그 곳에서 상처를 입은 적이 있었는데 처방전이 없어 항생제를 구할 수 없었다. 지인의 추천으로 반신반의하며 프로폴리스를 상처와 주변부위에 발랐는데 그 효과를 직접 체험한 것이다. 이후 그는 프로폴리스를 마음에 두고 있다가 CNP화장품의 대표가 된 후 3년여의 연구 끝에 화장품으로 개발했다.

 2006년 프로폴리스 화장품이 출시 됐을때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효과 좋은 화장품이었다. 그러다 지난해 입소문을 타면서 전년대비 매출이 200% 이상 신장했다. 올해는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10% 이상 함유시키고 용량을 기존 제품의 3배로 늘린 고농축 영양 앰플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을 새롭게 출시했다. CNP화장품이 자체 개발한 피부진정 성분과 히아루론산도 프로폴리스와 함께 넣었다. 염증이 쉽게 생기는 환절기 피부를 잘 관리해주고,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돕는다.

 한편, 이 제품은 19일 CJ홈쇼핑을 통해 밤 11시50분부터 60분간 생방송 판매된다.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30㎖) 2개와, 고농축 영양성분을 함유한 프로폴리스 에너지 크림(50㎖) 1개로 특별 구성된 세트제품이 소개된다.

▶ 문의=080-220-0707

프로폴리스 앰플, 이렇게 사용하면 효과 만점

- 토너 사용 후 스포이드를 이용해 1~2방울을 손바닥에 던 후, 얼굴 전체에 가볍게 펴 발라 준다. 농축성분이어서 유분이 많은 세럼이나 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다. 피부타입 별로 함께 사용하는 화장품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 메이크업 후 피부가 건조하고 당길 때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에 앰플을 섞어 바르면 피부가 건조되는 증상을 막을 수 있다.
- 피부가 많이 건조해 튼 부위에는 토너나 세럼을 흠뻑 적신 화장솜에 앰플을 한 두 방울 섞어 5~10분간 올려 두면 피부가 바로 촉촉해 진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사진="황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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