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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워싱턴 레드스킨스 시즌 개막전 승리

중앙일보

입력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오늘 새벽2시(한국시각)부터 벌어진 시즌 개막전에서 복병 캐롤라이나 팬터스에 신승, 시즌 첫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작년 시즌 개막전 달라스 카우보이스와의 경기에서 35-41의 대역전패를 당했었던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오늘 홈구장 피덱스필드에서 벌어진 원정팀 캐롤라이나와의 경기에서 탄탄한 공수 조직력으로 후반전 상대를 압도하며 20-17의 짜릿한 3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1쿼터 첫번째 드라이브에서 쿼터백 브래드 존슨이 6번의 패스를 연속으로 성공시키고 러닝백 스티븐 데이비스가 2야드 터치다운 러닝을 성공시키며 7-0으로 압서나가 이날 경기 압승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프리시즌 내내 지적 되었던 레드스킨스의 허약한 스페셜팀은 득점후 킥오프에서 캐롤라이나 마이클 베이츠에 킥오프 리턴 터치다운을 허용해 7-0으로 앞선지 단 15초만에 경기는 7-7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불이의 터치다운을 허용한 이후 레드스킨스는 공격리듬을 잃었고 1쿼터 1분50초를 남기고서는 캐롤라이나 킥커 리치 커닝햄에 29야드 필드 골을 허용, 경기는 10-7로 캐롤라이나가 압서나가기 시작했다.

전반전을 10-7로 마친 양팀은 캐롤라이나의 선공으로 시작된 3쿼터 몇분지나지 않아 워싱턴의 디펜시브 엔드 브루스 스미스가 캐롤라이나의 쿼터백 스티브 브룰라인에게 색을 뺏어내며 펌블로 얻는 찬스에서 브렛 콘웨이가 24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3쿼터 시작 3분15초만에 10-10 동점을 이끌어 냈다.

4쿼터 압도적인 수비를 내세워 상대 예봉을 꺽는데 성공한 워싱턴은 4쿼터 2분46초만에 브래드 존슨의 1야드 러싱 터치다운과 6분2초 브렛 콘웨이의 31야드 필드골로 10점을 추가 20-10으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캐롤라이나는 4쿼터 13분8초 웨슬리 월스가 쿼터백 스티브 뷰를라인의 패스를 받아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3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킥오프에서 실시한 사이드킥이 워싱턴 레드스킨스 어빙 프라야가 잘 잡아내 경기는 3점차로 끝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캐롤라이나의 레지 화이트와 워싱턴의 브루스 스미스는 명성에 걸맞는 플레이를 펼치며 이적 팀에서의 첫 경기를 멋지게 장식했다.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오펜스 라인맨들은 이날 상대 수비에 단 한 개의 쿼터백 색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방어를 펼쳤고 디펜스라인도 콜멘과 브루스 스미스가 2개의 색을 기록하는 등 총7개의 색을 기록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234야드의 패싱을 기록한 워싱턴의 쿼터백 브래드 존슨과 133야드의 러싱에 37야드의 패스 리시빙, 1개의 터치 다운을 기록한 러닝백 스티븐 데이비스는 팀 공격을 주며하며 팀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반면 캐롤라이나는 쿼터백 뷰룰라인과 러닝백 비아카부투가, 베이츠 등이 맹활약했지만 워싱턴 디펜스라인에 압도당하며 패배의 쓴잔을 들어야했다.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다음주 디트로이트와 시즌 1번째 원정 경기를 가지게 되고, 캐롤라이나는 시즌 2번째 경기를 샌프란시스코와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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