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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차량 교통량 분산 … 설 오후 귀경 34% 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올 설(23일) 연휴는 설날 전에 주말이 끼어 있어 귀성길은 교통량이 분산될 것 같다. 하지만 귀경길은 설날과 다음 날(24일) 혼잡이 심할 전망이다. 특히 설 당일 오후 귀경 차량의 34%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최근 6800가구를 대상으로 설 연휴 교통수요를 조사한 결과 연휴 동안 3154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길은 설 전날인 22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1.5%로 가장 많았다. 귀경길은 설날 오후 출발이 34.0%로 최다였고 24일 오후 출발도 28.4%나 됐다. 고속도로 이용 시 최대 소요시간(승용차 기준)은 귀성길이 서울~대전 3시간40분, 서울~부산 7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40분으로 각각 추산됐다. 또 귀경길은 대전~서울 4시간20분, 부산~서울 9시간10분, 광주~서울 6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김상도 종합교통정책과장은 “설 연휴 동안 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를 스마트폰용 앱과 트위터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화 기자

설 연휴 급할 땐 여기로

▶ 종합교통정보안내(고속도로·국도·철도·항공·기상) : ARS 1333, www.its.go.kr

▶ 고속도로 교통정보 : ARS 1588-2504, www.ex.co.kr, 트위터(www.twitter.com/happytraffic, www.twitter.com/1588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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