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예선] 바티스투타, 4게임연속 결장

중앙일보

입력

아르헨티나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31)가 부상악화로 2002년 월드컵축구 남미예선에서 4게임 연속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바티스투타는 귀국 하루 뒤인 1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발목부상이 악화됐다. 주말 페루 원정경기에도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6월말 열린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예선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던 바티스투타는 "부상이 언제까지 계속될 지 나도 모르겠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로써 바티스투타는 월드컵 예선에서 4게임 연속 결장하게 됐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스트라이커 바티스투타의 결장에도 불구, 5승1무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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