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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장 시황> 거래량 급감하며 강보합 마감

중앙일보

입력

정리매매중 대량거래가 이뤄졌던 꼬까방이 퇴출되면서 제 3시장의 거래량이 급감했다.

1일 제 3시장은 장초반 양대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급등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반등을 틈 탄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축소돼 결국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수정주가 평균은 전날보다 94원 오른 1만4천726원이었다.

거래량은 47만주로 전날의 139만5천주의 3분의 1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정리매매로 대량거래됐던 비더블유텍과 꼬까방이 모두 퇴출되면서 그동안 100만주 이상으로 부풀어올랐던 제 3시장의 거래량이 평소 수준인 40만∼50만주 수준으로 되돌아 왔다.

거래대금은 6억원으로 전날보다 1억원 늘어났다.

하락종목 수는 45개로 상승종목 수 34개보다 많았다.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확률씨앤씨로 404.12% 올랐고 예인정보(100.00%)와 제이스톡(58.49%),코비드(47.08%)도 많이 올랐다.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삼보지질로 74.09% 내렸고 아이인터넷(-64.20%)과 에스티에스(-53.79%)도 많이 떨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제 3시장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디지탈에프케이를 1천800주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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