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스쿨', TV 진출

중앙일보

입력

연락이 끊겼던 학창시절 동창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해 동창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 `아이러브스쿨''이 TV로 진출한다.

지난 26일 방송을 끝으로 MC 남희석과 이휘재가 떠난 SBS 「멋진 만남」(토요일밤 9시55분)이 바로 그것.

새로운 MC로 가수인 이지훈, 이동건, 홍경민 등 20대 초반의 젊은이 3명을 기용하며 새롭게 단장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2일부터 `아이 러브 스쿨'' 코너를 마련, 스타의 동창회를 연다.

`아이러브스쿨''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 코너는 인기스타와 인터넷을 통해 찾은 스타의 동창들이 만나 회포를 풀며 동창들로부터 스타의 과거를 들어본다.

첫 번째 시간에는 곧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가수 조성모가 동창인 성동초등학교 20회 졸업생들과 함께 출연해 첫 사랑의 상대를 두고 초등학교 시절 라이벌과 대결을 벌인다. 또 동창들로부터 조성모는 밝힐 수 없다는 비밀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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