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디지털, 매출·경상이익 크게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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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관리시스템(KMS) 솔루션 업체인 ㈜이노디지털(대표 이영진)은 99년 7월부터 2000년 6월말까지인 `제5기' 회사실적을 결산한 결과, 매출 87억원과 경상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제4기 실적에 비해 매출은 225%, 경상이익은 433% 증가한 것이다.

이노디지털측은 이와 관련, "지식정보화 시대의 기반이 되는 지식관리시스템 (KMS)과 통합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한국통신, 포스코경영연구소,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획예산청 등에 관련 솔루션 구축을 통한 매출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공공기관과 제조 및 금융분야에서 지식관리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필리핀,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태국 등 해외 시장도 진출해 금년 하반기에 매출 87억원과 경상이익 18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이 업체는 한편 다음달 7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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