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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차익 실현 매물에 2.83p 하락

중앙일보

입력

전날 급등했던 대형주들에 차익 실현 매물이 몰리며 하락했다. 29일 코스닥시장은 개장 초부터 경계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로 출발했다.

개인들이 대거 주식 처분에 나서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3포인트(-2.46%)하락한 112.83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5천3백87만주, 거래대금은 2조2천4백8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7개 등 4백65개 종목이었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해 3백54개였다.

보험을 제외한 투신.은행.증권 등이 순매수로 돌아선데 이어, 외국인들도 47억원 순매수에 나섰으나 개인 투자자들이 2백5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전날 상승을 이끌었던 지수 관련 대형주는 이날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통프리텔(-2천4백원).국민카드(-2천4백50원).한통엠닷컴(-8백50원).하나로통신(-1백10원)등 시가총액 상위 4개 종목이 나란히 하락했다. 새롬기술.한국정보통신.한글과컴퓨터.현대정보기술 등 통신 관련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반해 인수.개발(A&D)관련주인 바른손.휴먼이노텍.리타워텍 등이 큰 폭으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업종별로는 정부의 건설 경기 부양책 마련 소식에 힘입어 건설업이 올랐으며, 나머지 업종은 하락했다. 음식료.비철금속.섬유제품 등의 업종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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