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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 근로자가 국유기업 매입

중앙일보

입력

18명의 근로자가 RMB 70만원을 공동 출자, 국유기업을 매입,
주주가 되어 화제가 되고 있음.

北京建工集團7建材料分公司는 지난 2년간 경영활동이 전혀 없
었으나 지난해 말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하여 직급 및 근무연한
등에 따라 사주를 발행하였음.

이에 18명의 근로자가 많게는 RMB 13만원 적게는 RMB 5000원을
출자하여 지난주 북경 翔遠物資貿易有限公司라는 이름으로
등록을 마침.

북경시 관계자는 이러한 국유기업의 소유주체 전환과 관련, 최
근 건축업 분야 14개 대형기업이 계열기업을 매수하려는 움직
임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수년 내에 소형 기업으로 전환하
는 기업들이 많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

참고로 북경시정부는 2년전 국유기업 개혁관련 규정의 하나로
등록자본 RMB 500만이하, 즉 규모가 작고 기업 효율이 떨어지
는 기업에 대해 매수를 허용한 바 있음.

(북경청년보)

* 본 정보는 한중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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