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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경제硏, 9월 증시의 6대 테마 선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내달에는 어떤 테마주가 부상할까.

동원경제연구소는 29일 내달 경제 일정을 토대로 부상 가능성이 높은 6대 증시테마를 선정했다.

▲금융주 = 정부출자은행을 포함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8% 미만인 은행은 내달말까지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이 때 은행 구조조정의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관심종목은 주택은행,신한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
한미은행,조흥은행, 삼성증권,LG증권, 리젠트증권,삼성화재, LG화재,대한재보험 등이다.

▲민영화관련주 = 산업은행이 보유중인 포철 지분의 매각을 위해 이달말부터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추진,내달말까지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민영화관련주 테마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포철,한전,한국통신,담배
인삼공사,가스공사 등이 관련주.

▲디지털TV관련주 = 내달 3일부터 지상파TV 3사는 3개월동안 디지털 지상파TV 시험방송을 실시한다. 국내 디지털TV시장은 내년 40만대,2002년 76만대,2003년 122만대로 급증할 전망이다. 관심종목은 삼성전자,LG전자,삼성SDI,삼성전기, 오리온전기,대덕전자,코리아써키트,대덕GDS,SBS,필코전자 등.

▲건설주 = 건설업종 지수는 지난해 7월에 비해 30%에 불과할 정도로 철저히 소외돼왔기 때문에 그동안 모든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는 상황이다.또 최근 대통령이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건설경기 활성화에 대해 언급했고 현대건설에 대한 유동성 우려도 표면적으로는 한 고비를 넘긴 상황이어서 미래를 반영하는 주가의 생리상 건설주가 들썩거릴 가능성이 있다.LG건설,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태영,계룡건설, 고려개발,동부건설 등.

▲저PER(주가수익비율)주 = 내달 테마의 큰 흐름이 ‘균형으로의 수렴과정’ 성격이 강한 만큼 장기소외돼온 저PER주가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동부정밀,동부 한농,경농,한익스프레스,롯데삼강, 부산스틸,롯데칠성, 성보화학,유화,아남반도체, 아시아나항공,한국기술투자,TG벤처, 네오위즈,코리아나화장품, 무한기술투자,에스오케이 등.

▲인수합병(M&A)관련주 = 주식교환을 통한 인수합병이 허용되고 금융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 기업 M&A시장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M&A 및 분사 가능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질만하다. 현대자동차,KTB네트워크, 대한펄프,대한해운,대한유화,동해펄프,한글과컴퓨터,쌍용정보통신,로커스 등.(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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