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우콤, 맞춤형 인터넷 브라우저 '나우로 블루' 출시

중앙일보

입력

(주)나우콤(대표 이재현 www.nownuri.net)이 8월 29일 맞춤형 인터넷 브라우저 ''나우로 블루'' 를 출시한다.

''나우로 블루''는 기존 PC통신 전용 에뮬레이터의 기능을 탈피, 나우누리 및 인터넷 이용자 모두에게 유용한 새로운 개념의 ''개방형'' 브라우저.이 프로그램은 필요한 기능만을 골라 쓰는 맞춤형 브라우저로 PC통신과 웹을 자유롭게 연동시켜주는 중계역할을 하며 원하는 화면으로 바꿀 수 있는 강력한 스킨기능 및 한글 도메인 검색 기능능을 제공한다.

나우누리 서비스는 ''나우로 윙(wing)''. 쪽지는 ''나우로 님(n!m)''. 채팅은 ''나우로 톡(talk)''. 인터넷 접속은 ''나우로 팝(pop)'' 등 이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만 따로 실행해 이용할 수 있다.

개별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거대한 브라우저를 구동할 필요 없이 필요한 프로그램만 실행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속도와 안정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을 적용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나우로 블루는 총 6.3M 정도의 최소용량을 자랑하며 필요한 프로그램만 개별적으로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용량의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

이 프로그램의 개발을 담당한 심규석 나우로블루 개발팀장은 "네티즌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나 서비스는 많아야 서너 개에 불과하다"며 "몇몇 서비스에 특화된 소용량의 네트워크 프로그램들은 속도와 안정성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네티즌들이 선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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