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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GL 추계리그' 이지훈 16연승 괴력

중앙일보

입력

마침내 n016 이지훈 게이머가 26일 열린〈삼성Digital배 KIGL 추계리그〉 8차전 FIFA200 부문에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이지훈 게이머는 하나로 박정호 게이머를 맞아 경기초반 잦은 실책 등으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흔들림 없는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이끌어 냈다.

KIGL 한 관계자는 "이지훈 게이머는 실전축구를 게임에 가장 잘 적용시키고 있는 게이머이며, 무엇보다 수세에 몰리더라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이 돋보여 남은 3경기와 추계리그 최강자전서도 승리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 남녀 부문은 7차전에 이어 8차전도 막판 혼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1위 KTB가 20전 13승, 8위 올더웹이 21전 11승을 기록하고 있어 마지막 남은 한 경기까지 치러봐야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위 하나로는 승률에서 앞서고 있는 상태이나 연승점수에서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이고, 3위 IBS 네트 또한 동률을 기록하고 있어 선두조차 미리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은 계속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여성부문은 1위 스타디움 박윤정 게이머와 2위 삼성전자 칸이 나란히 3승을 기록하며 선두접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스타디움 박윤정 게이머는 보기 드물게 테란으로 현재 선두를 지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칸 김인경 게이머 또한 최근 10연승을 기록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차전서도 새내기 돌풍의 주역 지오이네트 김지원 게이머를 이겨 11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입단한 김가을 게이머의 실력 또한 만만치 않아 삼성전자 칸의 전력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배틀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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